할랑할랑~★
오투쌤은 지금 괴산의 한 산골마을로 혼자 휴가를 왔어요~ 오투샘이 작년에 신도시로 이사를 온 뒤로 큰 나무가 빽뺵한 숲이 무척 그리웠었는데, 숲의 한 가운데에 푹 파묻혀 있는 지금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너무나 편안해요.. 이곳은 꽤나 외진 곳이라 과자 한 봉지를 사먹으려면 차를 타고 10분을 나가야 한답니다. 주변에 번쩍거리는 가로등불이 없어서 밤에 불을 끄면 캄캄한 와중에 풀벌레소리만 한가득 들린답니다. 원래 이곳은 별이 잘 보이기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요~ 늦은 장마로 회색 구름이 하늘을 온통 뒤덮고 있어서 별은 전혀 보이지 않아요~ 나중에 별이 잘 보이는 겨울에 한번 더 와봐야겠어요! 눈이 소복하게 와있을 이곳을 상상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
참! 회사 방침이 달라지면서 다쌤에 영화나 음악을 공유하는 것이 어려워졌답니다ㅠㅠ 그래서 오투쌤이 오늘 시간을 내어서 급하게 영상들을 내렸어요! 혹시나 놀란 친구들이 있을까보아서 미리 말해둡니다!! 하지만 노래나 영화의 제목들은 남겨두었으니까 필요한 친구들은 유튜브를 통해서 검색하면 볼 수 있을 거에요~ (혹시 오투쌤이 미처 내리지 못한 영상을 발견하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욥!ㅠ)
숲의 한 가운데에서도 우리친구들을 생각한답니다. 주륵주륵 내리는 비를 바라보거나 땅을 기어다니는 달팽이를 보거나 정겨운 풀벌레소리가 들릴 때에도 문득문득 우리친구들이 생각나요!
오투쌤이 우리친구들을 늘 더 많이 사랑합니다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