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내신만, 또는 수능만 준비해서 가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기회를 절반만 갖고 시작하겠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아직 미래에 자신이 내신에 좀 더 유리할지, 수능에 좀 더 유리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모두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다만 질문자의 내신을 위한 고등학교라는 말이 일반고를 지칭하는 것이고, 수능을 위한 고등학교가 자사고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 면학 분위기, 진학지도, 입시 대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일반고 보다는 특목 자사고가 대입에 좀 더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일반고를 가든, 특목 자사고를 가든, 성적관리는 필수입니다. 대학입시는 같은 고등학교 학생끼리 겨루는 싸움이 아닙니다. 전국의 동 학년 학생 및 재수생들과 함께 겨루는 싸움입니다. 내신을 위해 일반고에 진학해서 전교 탑이 되기 어렵다면 특목 자사고가 대입에 있어 오히려 유리한 선택지가 됩니다.

문이과 성향이 분명하지 않다는 얘기는 양쪽 모두 어느 정도 잘 한다는 이야기일까요?
공부머리가 없지 않다고 했으니 주요 과목, 특히 국영수과 중심으로 심화 및 선행학습을 진행하면서 어떤 계열의 과목에 자신이 좀 더 강점이 있는지 파악해 보도록 해보세요.
쉽게는 심화문제집 정답률, 또는 공신력 있는 외부 대회 수상 경력 등으로 자신의 학습 위치를 파악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늦어도 중2까지는 계열 선택을 하는 것이 고등학교 선택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수 과학에 강점이 있다면 과고나 영재고, 자사고가 유리하며, 국어나 영어 등 문과계열에 강점이 있다면 외고나 국제고 진학이 대입에 유리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보다는 자신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대입에 있어서는 유리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심화 선행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본다면 대학입시에 유리한 고등학교가 어디인지 고교 유형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과학고와 자사고는 설립 목적이 다릅니다. 과학고는 이공계 인재 양성이 목적이므로 커리큘럼이 수 과학 위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자사고는 좀 더 범위가 넓죠. 과학고와 자사고 중 어느 학교가 더 나은지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과학고는 조기졸업, 조기입학 등의 제도가 있으나 자사고는 그런 제도가 없습니다. 교육비 역시 과학고는 나라에서 지원하지만 자사고는 연간 교육비가 매우 비쌉니다. 진로 목표가 뚜렷하고 본인이 좀 더 수 과학에 집중해서 입시 준비를 해 왔다면 과학고를, 자신의 진로를 좀 더 넓은 범위로 놓고 좀 더 다양한 학습을 하면서 진로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면 자사고를 생각하면 됩니다. 입시 시기 역시 과학고는 전기에, 자사고는 후기에 있으므로 이공계 목표가 뚜렷하고 준비가 철저하다면 과학고 입시가 먼저 치러지니 과학고 입시에 도전해 보고 결과에 따라 자사고 자연계열 입시를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자신의 진로와 유관된 과목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심화 강의라면 지역의 일반고에서 해당 과목 개설이 쉽지 않을 수 있고, 이것이 특목고나 자사고를 선택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전공이 뚜렷하다면 전공이 있는 고교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꿈과 진로가 아직 결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과목 성적관리, 주요 과목 선행 및 심화 공부를 하면서 찬찬히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아도 괜찮습니다. 입시는 우선 학업성적이 기본입니다. 학업성적이 잘 갖춰진다면 어떤 학교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꿈이 결정되었을 때 선택권을 가지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결정은 그때 가서 하더라도 실력을 갖춰야 나중에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성적관리 및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어떤 게 나와 맞고, 어떤 것을 했을 때 내가 즐거운지 스스로에 대한 탐색을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엉뚱한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대회 참여나 해보지 않았던 동아리 가입도 좋아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기본인데 그것을 놓치고 입시만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프로젝트 수업, 발표, 토론 등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심화 학습, 그리고 산출물(보고서, 소논문 등) 제작을 해 볼 수 있기에 자기주도성과 탐구력, 학업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직 어려서 목표나 꿈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과목 성적관리, 주요 과목 선행 및 심화공부를 하면서 찬찬히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아도 괜찮습니다. 입시는 우선 학업성적이 기본입니다. 학업성적이 잘 갖춰진다면 어떤 학교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꿈이 결정되었을 때 선택권을 가지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결정은 그 때가서 하더라도 실력을 갖춰야 나중에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성적관리 및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어떤 게 나와 맞고, 어떤 것을 했을 때 내가 즐거운지 스스로에 대한 탐색을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엉뚱한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대회 참여나 해보지 않았던 동아리 가입도 좋아요. 이것저것 체험학습을 해보고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인생을 살면서 나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기본입니다. 입시는 그 다음이니까요.

특목고 입학을 위해 영재교육원의 경험이 필수는 아닙니다. 물론 영재고나 과학고를 목표로 한다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일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입시와 직결된다기보다는 특목고 입시와 유사하므로 미리 입시 경험을 해보는 것, 그리고 특목고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 환경, 동일한 목적과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 수업, 발표, 토론 등 학교에서 경험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심화학습, 그리고 산출물(보고서, 소논문 등) 제작을 해 볼 수 있기에 자기주도성과 탐구력, 학업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역량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자기주도성을 갖춘 탐구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떤 태도로 학업과 비교과 영역을 준비할 수 있는지 태도와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기관 선택 및 모집공고를 꼼꼼히 살피고, 제출서류 점검(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 및 지필시험, 자소서 & 면접에 대한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관찰추천 및 추천서 작성 등을 위해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해야 하고, 자신의 관심분야와 관련하여 독서 및 지필시험 대비를 위한 창의사고력 문제집 등 현행 학년 이상의 학업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선행학습과 창의사고력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아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으나 현실적으로 드문 편이고, 대신 심화 독서를 많이 한 친구들의 경우는 합격이 되기도 합니다.
또 관심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원 분야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게 중요하고 그 경험을 구체적으로 잘 정리해두는 것이 이후 자소서 작성 및 면접 대비에 도움이 됩니다.

대학 부설이든, 교육청이든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다만 교육수준이나 입시 과정에 있어 난이도, 지도교사, 선발시기, 전형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학 부설이 모든 면에서 난도가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과고 영재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나 높은 교육 수혜를 통해서 남과 달리 좀 더 학습적 성장과 발전을 원하는 학생들이 선택합니다. 보통학교에서 많이 하지 못하는 실험실습 위주의 수업, 토론, 발표, 산출물 작성 등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학교보다 주제가 다양하고 실험실습의 도구사용 및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성과 학습동기를 키우고 지식을 배우고 그것을 활용하여 보고서나 소논문 제작 등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이 향후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주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영재교육원 경험은 그 자체가 입시와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영재교육원의 입시 과정이 특목 자사고 입시 과정과 거의 유사하고, 그곳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이 프로젝트 수업, 발표, 토론 등 학교에서 경험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심화 학습, 그리고 산출물 제작을 해 볼 수 있기에 특목 자사고에서 요구하는, 최상위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이러한 경험이 이후 특목 자사고 입시의 자소서나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에 대한 경험을 해보셔라 권장합니다. 또한 영재교육원 이수 결과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데 영재고의 경우는 이 내용이 서류평가에 반영되기도 합니다.

우선 어떤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특목고 진학을 위해서는 학업적 역량을 고르게 키워야 합니다. 대신 학생의 진로목표나 목표학교 특징에 맞는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고나 영재학교는 수학, 과학이 입시와도 연관 있지만 진학 후 교과과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깊이 있는 학습은 필수입니다. 따라서 중등 심화는 기본이고 고등과정까지도 미리미리 공부해야 합니다. 외고나 국제고는 기본적으로 입시에서 영어 과목의 성취도만 보기 때문에 영어 성적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와 사회(역사) 과목의 성취도도 반영하므로 이들 과목의 성적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입학 후 대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중요 과목인 수학 과목의 실력도 다져놓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사고의 경우 보통은 입시에서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의 성취도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이들 과목의 성취도가 잘 관리되어야 합니다. 다만 진로목표나 계열과 연계된 과목을 미리미리 깊이 있게 공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교외활동이나 봉사활동이 특목고 입시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학교 밖 활동의 경우 입시에 반영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 사례로 작성 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의 노력과정 등은 사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에게 의미 있거나 자발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라면 진행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대신 특목고 입시를 위해 반드시 교외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 활동에 충실해도 특목고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고교학점제는 간단히 말해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와 계열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여 수강하고, 일정 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목별 성적 평가 방식도 상대평가인 현재의 내신 9등급제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고교학점제와 특목고 입시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특목고 입시를 주저했던 이유 중 상당수는 내신성적 관리의 어려움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고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최상위권 학생 비율이 높은 특목고의 경우 내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상대평가제 하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고교학점제의 시행으로 인한 절대평가로의 전환은 특목고 학생에게는 그동안의 불리함을 떨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의 시행이 꼭 특목고에만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는 성적평가 방식의 변화는 특목고의 불리한 점은 없애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 큰 틀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모두 수학, 과학에 역량이 있는 학생을 뽑아 이공계 인재로 키워내는 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두 학교가 닮았습니다. 다만 학교 운영 방식이나 교육과정 등에서는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조기졸업 학생의 비율입니다. 보통 과학고는 재학생의 20%가 조기졸업을 하고 또, 20%는 조기진학제도로 2학년을 마친 후 대학 입시에 합격하면 졸업을 합니다. 반면에 영재학교는 졸업기준 학점을 채워야 졸업이 가능하므로 거의 대부분은 3학년을 마치고 졸업을 합니다. 교육과정의 경우 과학고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운영되는 학교이므로 공통교과를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공통과목은 이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진학하기 위해 수학, 과학 학습을 진행하기보다는 진학 후 교육과정을 수월하게 이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학, 과학 학습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기 때문에 교육과정 중 수학, 과학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보통 과학고의 경우 물화생지1은 건너뛰고 물화생지2부터 배우게 되고, 영재학교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최소 물화생지1까지 공부해야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그 이상까지 공부한다면 교육과정 이수가 좀 더 수월해질 것입니다.

현재의 교육정책 흐름을 보면 자사고는 그대로 존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대학 입시의 변화(정시 확대)도 수준 높은 교과교육을 실시하는 자사고에게는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별로 차이는 있겠으나 자사고의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여 반드시 자사고에 지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학입시는 전형도 다양하고 학교마다 특색 있는 전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고가 대학 입시에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사고 지원에 앞서 학생의 성향이나 학교 선택 기준 등을 살펴보고 자사고 지원이 학생에게 유리한가를 따져본 후 지원을 결정하기 바랍니다.

해외대학 진학을 하려면 일단은 해외대학 진학 경험이 많은 학교나 국제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국내의 외고와 국제고는 일반적으로 해외대학보다는 국내대학 진학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어떤 학교가 더 유리하다 말하긴 어렵습니다. 참고로 현재 해외대학 진학을 위한 별도의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자사고인 민사고와 용인외대부고가 있으며, 국제고 중에는 청심국제고가 국제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졸업자 중 민사고는 38명, 용인외대부고 37명, 청심국제고 42명의 학생이 해외대학 진학에 성공하였습니다. 나머지 국제고 중에는 인천국제고 8명, 서울국제고 8명, 부산국제고 1명의 학생이 해외대학으로 진학하였습니다. 외고 중에는 경기외고 졸업자 중 29명이 해외대학으로 진학하였습니다.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희망하는 진로 및 계열에 따른 교과목 선택/이수입니다.
따라서 현재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준비는 진로희망/계열을 탐색하고 잘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계열에 관계없이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수학 영역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논술 전형은 2024학년도(현 고2의 대입) 기준으로 38개 대학에서 11,600여 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학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이 있으며 모집 규모는 보통 2~400명 대입니다.
논술 전형은 계열별(인문/자연), 학교별로 매우 다양한 형태로 출제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문계열 논술 유형 :
언어논술 / 언어논술+통계도표분석(서강대,성균관대 등) / 언어논술+수리논술(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 통계+수리논술 / 영어 제시문
자연계열 논술 유형 : 수리논술 / 수리논술+과학 논술 / 과학 통합 논술
결국, 어떤 대학/계열/전공 등을 지원할 것인지에 따라 준비 방법이 매우 달라져서 현재 고2, 고3이 아니라면 정교한 준비 전략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논술 전형 평가 요소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이 현재 해줘야 할 부분은 기본 역량을 쌓기 위한 노력들 입니다.
책을 읽으며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요지를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여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글을 작성해보는 연습을 해보길 바랍니다.
특히, 다양한 영역의 길고 어려운 글을 읽어야 하는 만큼 배경 지식을 쌓는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드는 과정이어서 본격적인 입시 대비 단계에서는 하기 쉽지 않으므로 지금부터 시작해주세요.
또,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리 과학 관련 문항과 영어 제시문의 출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평상시 해당 교과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점도 당부하고 싶습니다.

대입 자기소개서 및 비교과 평가 축소로 인해 내신 성적 추이와 수업 중 교과이해도 및 학습 태도 등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과 선생님과 좋은 관계(올바른 수업 태도, 예의 있는 행동, 원활한 의사소통 등)를 갖는다면 세특이 잘 작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방소재 대학이 의/치/한/약/법학 전공 같은 인기 모집 단위를 운영하는 경우 해당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를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한 것이 지역인재 전형입니다. 지역 범위는 충청/호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6개 입니다.
2022년 중1부터 중/고등 모두 해당 지역의 학교를 졸업해야만 전형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본격적인 입시(고입/대입 - 내신 상대평가, 서류 평가, 수능, 면접 등)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긴 호흡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 합니다.
초6 기준으로 고입은 3년, 대입은 6년의 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학습 속도 보다 학업 역량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고교 학점제 준비에 필요한 희망 진로 및 계열을 잘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정보를 탐색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잘 갖춰져야 목표 대학, 고등학교, 계열 등이 설정되고 본격적인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대는 보통 내신 등급이 1등급 대(상위 4% 이내)여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수능 최저는 3개 영역 합 4등급, 4개 영역 합 5등급 등이 가장 많습니다.
선택과목은 수학 영역은 미적분, 과학 영역은 생명과학 및 화학을 선택하여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현재 학생이 가장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중점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교과목은 수학입니다.
타 교과는 학년에 맞춰 학습하여 내신 성적을 얻고 수능 유형 대비를 하면 되지만 수학은 철저히 계단식 학습이 필요한 교과이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튼튼한 기초 쌓기가 매우 필요합니다. 따라서 수학 교과 개념의 원리 학습을 충실히 하면서 다양한 응용,심화 문제를 접해보면 좋겠습니다.
학습 진도의 빠르기보다 이해도가 천 배는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외에 변별력이 있는 시험 문항은 지문 및 문제의 길이가 상당히 긴 편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수학 학습과 독서를 중심으로 노력해 주세요.

졸업생 수 대비 진학이 가장 많은 학교 유형은 자사고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자사고 진학이 의약 계열 입시에 유리하지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학생이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면 해당 소재지 의대의 지역인재 전형 지원도 최우선에 둬야 하므로 일반고에 진학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만약 학생의 목표가 주요 5개 의대(서울/연세/성균관/가톨릭/울산)이거나 수도권 의대라면 학생부 종합 및 정시 모집 중심으로 전형이 운영되기 때문에 자사고 진학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교육 특구 지역(강남서초,강서양천,대구 수성 등) 학생이라면 해당 지역 일반고 진학도 괜찮습니다.

현재 학생이 가장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과목은 수학입니다.
타 교과는 학년에 맞춰 학습하여 내신 성적을 얻고 수능 유형 대비를 하면 되지만 수학은 철저히 계단식 학습이 필요한 교과이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튼튼한 기초 쌓기가 매우 필요합니다. 따라서 수학 교과 개념의 원리 학습을 충실히 하면서 다양한 응용,심화 문제를 접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통 수능 유형은 지문 및 문제가 상당히 긴 편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수학 학습과 독서를 중심으로 노력해 주세요.

이들을 위한 활동이 따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생명과학, 화학 관련 활동들은 어떤 것이든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의약 계열에서 실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교과 영역이기 때문입니다.